웃지못할 그이름.
손노리에서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발매 10주년을 기념하여 만드는 자사 게임 모음집의 이름이 무엇인고 하니..


패키지의 로망 (Romance of the Package) -_-;
링크는 여기

옆동네와의 비교는 좀 뭣하지만, 그래도 국내에서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게임들을 내놓았으나, 장사가 잘 안되어 - 시장이 작아서인지 완성도가 떨어져서인지 불법복제가 횡행한 때문인지의 논쟁은 접어두고 - 결국 패키지 게임 제작 포기를 선언했던 제작사의 원한이 배어있는 듯한 타이틀이라서 그냥 웃어 넘기긴 힘들다고나 할까.

이미 주얼이나 잡지 부록 등 나돌 만큼 나돈 게임들이기는 하지만, 옛날의 '좋은 시절'을 기억하는 플레이어라면 소장용으로라도 살 만한 물건인 듯 싶다. 전에 화이트데이 패키지를 사려고 했었다가 주머니 사정으로 그냥 넘겼던 적이 있었는데 이번 종합선물세트에 포함되어 있다니 나도 그냥 하나 질러 볼까..

그러나 내가 패키지를 사는 이유는 내용물도 내용물이거니와 그 '패키지(포장 상자)' 때문이라 이런 모음집은 솔직히 썩 반갑지만은 않다. 덧붙여서, 예약 구입자에게 5%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은 좋지만, 대표이사 사인의 한정 패키지는 좀 '오바'하는게 아닐까.. -_-
by areaz | 2004/12/07 14:20 | 놀이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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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eygo at 2004/12/07 14:26
확실히 못 웃겠군요. --;
Commented by 玄武 at 2004/12/08 00:45
사지도 않은 주제에 이런 말 하긴 좀 뭐하지만..;
도스게임을 윈도우로 이식해 주는 정도의 서비스를 했다면 더 잘팔렸을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milly564 at 2004/12/08 17:04
이미 게임 세개가 있습니다[...]
Commented by kunoctus at 2004/12/08 17:39
나는 거의 없는 게임들이니..근데 저거 다 winxp에서돌기는 하냐?
Commented by 오옹 at 2004/12/08 21:06
말 그대로 쓴 웃음. 후.
Commented by areaz at 2004/12/10 09:11
to kunoctus
글쎄.. 잘은 모르겠지만 제일 처음 나온 한개 빼고는 다 돌아갈 듯 한데..
Commented by at 2004/12/16 23:12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위 글의 내용보니 당신도 게임시장 말아먹은 주범중 하나야
Commented by areaz at 2004/12/17 09:14
to 黑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글 내용의 어느 부분에서 게임시장을 말아먹은 주범과의 연관성을 발견하셨는지 궁금하군요.
홈도 연락처도 없이 책임지지 못할 발언을 하시는 분을 진지하게 상대해 드릴 필요성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저는 국산 게임을 복제한 일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제 명예를 걸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면부터 반말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힘들게 남겨주신 의견은 감사합니다만, 그보다 먼저 자신의 교양 수준을 올려보시는 것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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