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자동차 잡상.
1. GM 컨셉트카 비트 -> 시보레 스파크의 한국판, 마티즈 후속 모델이 9월경 발매 예정이란다. 변압기2 개봉이랑 동시발매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모기업 GM의 막장테크로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 돌아다니는 사진들을 보니 이름은 마티즈 그루브가 된 듯 하고.. 모닝보다 크고 단단해 보이는 차체에 미래적인 대시보드 등 인테리어는 괜찮아 보인다. 아쉬운건 그릴과 휠인데.. 지대 엠블렘에는 딱히 불만이 없는데 그릴 형태는 좀 마음에 안든다. 차라리 메시형이면 어땠을까. 게다가 휠은 현재의 마티즈와 비교해도 안습 그 자체. 여튼 국산 경차 최초의 DOHC 엔진인 S-TEC II 1.0 엔진의 포텐셜이 궁금해서 정식 제원표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다. 컨셉트처럼 터보는 기대하기 힘들 것 같고 디튠된 S-TEC II 엔진을 원래대로 복원할 수 있을까에 관심이 크다. 경차의 저렴한 유지비 앞에서는 지름신도 물러가는 형편이니까.

2. 포르테 쿱이 나왔다. 대망의 세타2 엔진을 얹고.. 웬 선심인가 싶지만 세단에도 똑같이 탑재되는 데다가 곧 등장할 YF 소나타에는 더욱 강해진 세타2 GDI가 올라갈 듯 하니 하극상을 혐오하는 현기차의 세그멘테이션은 여전히 건재. 게다가 안습의 4AT. 다행인 것은 승용 보험료를 적용받는다는 점이다. 스포츠카 보험 할증크리 맞으면 판매량을 보장하기 힘드니 나름 애를 썼을 듯 싶다. 내년에 나온다는 설이 있는 세타 TCI 엔진 탑재의 고성능 버전에 6MT랑 LSD가 들어가 준다면 금상첨화로, 페스튠과 함께 내 구매욕을 엄청나게 자극하게 될 것이다. 한가지 걸리는 것은 안전성. 시보레 크루즈(라세티 프리미어)와의 충돌시험 비교 동영상을 보니 좀 거시기하다. 내장 등 원가절감의 한계에 도전한 탓에 가격만 럭셔리하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기에..

3. 2010년형 모닝이 나왔다. 조만간 출시될 마티즈 후속 모델을 염두에 둔 파격적인 성능 개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입실론2 엔진의 최적화 튜닝을 통해 64마력에서 72마력으로 출력이 언빌리버블하게 향상되었고 연비 또한 5% 정도 개선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가변흡기구가 채택되어 있다는 이야기까지.. 마티즈 후속의 S-TEC II 1.0 DOHC 엔진의 출력이 70마력 정도로 예상되고 있는데 ㅈ구린 구형 SOHC 엔진으로 72마력이라니 솔직히, 진짜로 믿어지지가 않는다. 하여간, 모든 것은 마티즈 후속이 나온 이후 비교 검증해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쏘울로 재미를 좀 봤는지 휠이 플라워휠로 바뀌었는데 이건 좀 아닌 듯. 예전의 골프 GTI 짝퉁휠이 더 괜찮아 보인다.

결론 : 2010년에 보자. 빈곤한 경제사정을 생각하면 마티즈 30년타기 클럽에 가입해야 할 것 같다만.. OTL
by areaz | 2009/06/19 13:49 | 탈것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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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레이나도 at 2009/06/19 14:09
그루브는 아마도 트림 이름이 될것 같습니다. 올뉴마티즈에서 시티 조이 슈퍼 이런식으로 트림 이름을 정했었죠... 메시그릴은 아마 애프터마켓으로 나오거나 트림별 선택사항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 기억대로라면 73마력 정도였던걸로 기억해요. 연비는 수동 20.8km로 측정 끝났는데 자동쪽은 잘 모르겠습니다.
Commented by areaz at 2009/06/19 18:30
아.. 그렇겠군요. 신차도 마티즈의 이름으로 나오고, 기존의 마티즈도 계속 생산한다고 해서 어떻게 이름을 붙일 것인가 궁금했습니다.
정말 메시 그릴이나 멋있는 휠이 포함된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선택사양으로 추가된다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dhunter at 2009/06/19 14:48
모닝의 플라워휠은 40만원짜리 옵션입니다. 여전히 말씀하시는 구형휠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12만원)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7:59
오... 몰랐었네요..
제가 만약 모닝을 지르게 된다면 망설임 없이 15인치 GTI 짝퉁 휠로..
Commented by areaz at 2009/06/19 18:31
4.. 40만원?!
Commented by 뉴니 at 2009/06/19 15:15
전 비타짱 30년타기나 해야......
Commented by areaz at 2009/06/19 18:40
피닌파리나 디자인의 본격 유럽형 MPV 매트릭스, 그런 외제차 타시는 분이 부럽습니다. (응?)
Commented by Quattro_RS4 at 2009/06/19 18:01
포르테 쿱은 이래저래 부정적인 생각을 들게 합니다.
특히 수동 5단 모델 같은 경우에는 그럭저럭 괜찮은 레드 프리미엄의 선택도 하지 못하게 한 점.. (왠만한 사양들은 레드 프리미엄에 다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자동 모델의 경우 4단이라는 점... 5단이기만 했었어도 이리 궁시렁거리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_-;
Commented by areaz at 2009/06/19 18:36
2.0 수동 5단 모델은 일반 판매를 염두에 둔 모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원메이크 레이스용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면 정말 달리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나 사게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과도한 옵션은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아예 깡통차로 더 싸게 나오는 것이 낫죠. 어차피 애프터마켓 튠이 들어갈 테니까요.
Commented by 마근엄 at 2009/06/21 00:13
포르셰 911T가 그렇죠. 어차피 추가로 튜닝 들어갈 부분은 고급 부품 안 쓰고 최대한 싸게. 미츠비시 랜서 에볼루션도 트렁크에 흡음재가 애초에 없다던가 - (어차피 튜닝하면서 떼어낼거니까)
Commented by dhunter at 2009/06/21 20:19
요즘이야 란에보가 락포스 우퍼를 달고 나오는 시대니 그저 쿵작쿵작....
Commented by areaz at 2009/07/01 22:40
쿵작쿵작은 진리라능. 아이팟 컨넥터도 그렇고..
아놔~ 난 아이팟이 싫어요!
Commented by 주전자 at 2009/06/21 21:14
전 산타페 5년타고 차갈아치우는 슬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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