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 ㅆㅂ.. 떡값이라는 말좀 쓰지 마라!
그 떡들은 죄다 금테 두르고 다이아 박았다냐?

말은 바르게 하자. 뇌물을 먹었으면 뇌물을 먹었다고 얘길 해라. '떡값'이라는 뭔가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틱한 듣기 좋은 말로 위장하는 데에 구역질을 넘어 신물이 난다. 씁새들.. 뒤가 구리고 속이 켕기기는 한가보지?

뇌물공여나 수뢰 사건이 날 때마다 등장하는 단어 '떡값'. 죄질과 책임의식을 흐리게 하는 극히 불량한 표현임에 나는 반대한다.


다시 한 번 말한다. 떡값이 아니라 뇌물이다!
by areaz | 2008/03/06 09:22 | 정치 | 트랙백 | 덧글(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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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뉴니 at 2008/03/06 10:20
그 집은 명절날 떡을 10t 정도 하나보죠 -_-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3/06 11:11
국제 곡물가가 비등하는 현시대의 세태에 비추어 볼 때 적절한 표현으로 보입니다 (...)
Commented by 25RS at 2008/03/06 12:24
뇌물 맞죠. -_-)
캐나다는 요즘 전직 수상이 2억정도 받은 게 들통나서 난리지 말입니다.
한국에선 뉴스 거리도 안될 금액 -_-)
Commented by 곡마단주 at 2008/03/06 12:38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죄를 흐리려고 쓰는 단어인 듯.
Commented by 주전자 at 2008/03/06 14:21
왠만한 중견기업 이사급만되도 명절때 떡값은 기본이죠..

ps.저게 참 받는 입장에서는 거시기한 문제라...(일종의 옵션의 다른형태?)
Commented by 스칼렛 at 2008/03/06 15:58
사실 진짜 떡값이라는 게 공무원사회에서 존재하는지라, 더 위장하기도 쉽겠죠. (공무원들 어디 부서에 간단히 왔다가고 해도 진짜 떡 많이 먹습니다... ㄱ- 하다못해 길에서 파는 천원짜리 팥소라도 사다가 돌리는 게 관행인 듯)
Commented by rumic71 at 2008/03/06 15:59
오히려 뇌물이 더 평범하게 들리는 나라거든요.
Commented by 烏有 at 2008/03/06 15:59
중간에 한단어 빠진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떡(밥)값].뇌물이라는게 상대를 낚으려는 수작이지않습니까.
Commented by 글강 at 2008/03/06 16:03
요즘 티비 보고 있자면 떡집 아들로서 영 심기가 불편합니다 (...)
Commented by 스텔스좀비 at 2008/03/06 16:03
이미 한국에서는 떡값이 뇌물의 동의어가 된 지 오래.....

(떡값의 기원이 97년 한보철강 사태로 거슬러 올라감..)
Commented by ticktackto at 2008/03/06 16:06
떡값에 사과상자에 굴비상자에 이제는 아예 트럭째~♩ ♪ ♬
차떼기로 정치하는 조폭들 ♩ ♪ ♬ 그래서 너흰아니야 ♩ ♪ ♬
Commented by 와이에이치 at 2008/03/06 16:10
떡집 자식으로서... 저런 경우에 '떡값'이라는 말을 쓰는것을 보면서 화가 나더군요. (부모님께서 힘겹게 일하셔봐야... 가격은 얼마 안 하는데- 규모로 보나 뭘로 보나 떡값은 아니지 않나 싶죠...)
Commented by winbee at 2008/03/06 16:36
그럼 떡검이란 말도 바꿔야..(...)
Commented by 아르젤 at 2008/03/06 16:54
껌값이라고않한게 다행
Commented by PERIDOT at 2008/03/06 17:26
참...나쁜놈들이죠
Commented by 이안 at 2008/03/06 17:39
아...태클은 아니지만 떡값이란 말은...제가 알기로는 뇌물과 같은 뜻의 말은 아니고, 뇌물을 포함한 뒷돈이라고나 할까요.
뇌물이란 말은 뭔가 힘없는 자가 힘있는 자에게 건네는 의미가 강하고, 떡값은 양방향이 가능하거든요. 예를 들어 전두환이 부하들 불러놓고 주욱 돌아가며 금일봉 하사하고는 이건 추석 떡값이야 그러면, 이거 뇌물이라고 말하긴 그렇잖아요. 그렇다고 누구 말처럼 통치자금? 그건 더 웃기고. 그런 미묘한 뉘앙스의 뒷돈을 떡값이라고 부른다 봅니다만...
Commented by ㅁㄹㄹ at 2008/03/06 17:56
콩가루 대신 황금 분말을 써서 만든 인절미 ... 일지도 (爆)

# 요새 금값이 ㅎㄷㄷ하니 더더욱 금액은 올라갈 수 밖에 (爆)
Commented by 명랑이 at 2008/03/06 18:02
그 떡, 떡고물이라도 먹어보고싶네요.
Commented by EIOHLEI at 2008/03/06 18:27
제말이 그말이죠
뇌물
Commented by FlipFlop at 2008/03/06 18:36
그러면 '검은 돈'은 어떨까요?
Commented by rumic71 at 2008/03/06 19:42
'검은 돈'은 더욱 더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세금신고를 안 한 돈이라거나 몇 단계 거쳐 들어온 돈이라거나 ... 물론 떡값도 그 안에 포함은 되지만요.
Commented by 아리 at 2008/03/06 21:07
전통틱 => 이건 어느나라 말이래?
Commented by 크렌 at 2008/03/06 21:23
떡값이란 원래 명절 때 회사 같은 곳에서 직원들에게 주는 보너스를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공사 입찰 등에서 담합을 통해 낙찰된 업자가 다른 업자들에게 나눠주는 돈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의미가 발전되어서 명확한 이유 없이 주는 떳떳하지 못한 돈을 떡값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Commented by 장어구이정식 at 2008/03/06 22:14
그 오고가는 단위를 볼때.. 떡값이 아니라 땅값이죠=ㅅ=)/
Commented by Ha-1 at 2008/03/07 08:59
대안 1: 화대... (맞는다)
Commented by Dummy at 2008/03/07 09:41
저도 떡값 떡값 할때마다 이생각 했습니다..

혹시..떡이 그떡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8/03/07 13:06
너나잘하세요..
대체 전통틱이란게 뭐냐?!
Commented by 샹화 at 2008/03/07 17:13
예전에는 담배값이라고 한 적도 있었죠.
옛날 88담배갑에 만원짜리를 가득 넣어서 주었던 그런 뇌물도 존재했지 말입니다...
하얀기둥이 아니라 배춧잎을 가득 넣어서...
Commented by 미리내 at 2008/03/08 08:03
참으로 적절한 말입니다. 개언론 놈들이 빨아주느라 양심을 접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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