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의 전철(지하철)은 언제나 정상이 될까?
결혼으로 분가한 이후 전철로 출퇴근한지 한달이 조금 넘었다. 새삼스럽지만 6, 7년 전에는 나도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을 했었고 자동차를 구입한 이후 출퇴근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기회는 많지 않게 되었다가 이제 다시금 고생문(?)이 활짝 열린 셈이다.

그런데.. 그렇게 수 년이 지난 지금에도 전철(지하철)의 상태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 출퇴근시간 한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심심하면 운전정리, 신호대기로 지연 운행되고, 그놈의 열차고장은 시시때때로 일어나며, 눈비가 조금이라도 많이 온다치면 영락없이 선로이상이 발생해서 이용객들의 발을 묶어놓는다.

그 결과 지각으로 인한 사회적 신인도 추락, 짜증과 불안감에 의한 정신적 스트레스, 지연으로 대기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박에 의한 부상이나 의복, 가방류의 파손, 문에 사람이 끼인다거나 플랫폼 혼잡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의 개인적,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문제가 발생하고는 하는데.. 뭔가 개선책은 없는 것일까? 요금이 싸서 매일 적자난다고 난리치는 것은 알겠는데, 그래도 정시운행이나 고장/사고 방지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열차 내에 붙어있는 '지하철은 당신의 약속시간을 지켜줍니다' 같은 광고판이 거짓말이라는 소리를 듣기 전에 말이다.

ps. 덧붙인다면 남의 발을 밟았으면 미안하다는 말이라도 합시다. 열차가 흔들렸어도 그렇지 하이힐 뒤축으로 남의 발등을 찍어놓고도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천연덕스러운 얼굴좀 하지 말고. -_-;
by areaz | 2008/02/28 13:08 | 탈것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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