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는 폰의 펌이 좀 오래된 것 같아서 알아보니 새 펌이 있다고 해서 간만에 좀 일찍 퇴근, 서비스센터를 찾아갔다.
"펌업하면 데이터 삭제됨다"
"전번이라도 살려주3"
"백업하고 처리해드릴건데 시간 좀 걸려염 OK?"
"기다리져"
음..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다시 받았는데.. 전화번호와 카메라 사진만 남고 다 날아가 있더라. 전화번호랑 카메라 사진 백업은 PC 링크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도 가능한 작업인데. =_= 문자메시지 같은 것은 물론이고 돈 쳐들여 다운받은 벨소리, 동영상, 게임들이 싹 다 없어진 걸 보니 좀 열받는다.
메이커의 기술력으로도 다운받은 컨텐츠의 백업은 불가능한 것인가? 예를 들면 몇만원어치 컨텐츠가 들어있었는데 폰 펌업 같은 A/S 과정에서 다 날아간다면 그러려니 하고 참고 넘어가기엔 손해가 너무 크지 않은가.
유료 컨텐츠를 1회만 다운받을 수 있는 판매 시스템도 문제이긴 하겠지만, 적어도 폰 A/S 과정에서 소비자의 재산을 최대한 지켜주려는 메이커의 마인드가 아쉬운 대목이다.
그나저나 샘숭 ㅆㅂㄹㅁ들 엿같은 PC 링크 프로그램 버전업도 안하는군. 아무리 망한 WCDMA폰이라고는 해도 이거 너무하잖아.
# by areaz | 2007/06/09 1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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