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몇달 된 얘기인데 오늘 오래간만에 지하철 타고 가다가 '리본으로 바꾸셈~' 하는 마소 광고가 걸려있는걸 보고 플래시백이 일어나 조금 적어본다.
회사에 오피스 2007이 막 들어왔다고 해서 생각없이 업그레이드 했다가 엄청나게 당황. 아니, 마비상태에 빠졌었다.
앞사무실 과장니마는 깔고나서 O_o 그러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회의자료 요구에 나에게 SOS를 날리시더마.. 마침 나도 정신없이 바빠서 거의 못도와드렸는데 결국 다른 사람 시켜서 2003으로 롤백하더라. =_=
여튼,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싹 바뀌어서 적응이 안됨.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 만지는 기분이라 이정도면 '클래식 모드' 라도 있어야 할거 아닌가 싶어서 열심이 뒤졌는데 그런거 없다~ OTL
2003으로 롤백하기엔 알량한 자존심이 용서치 않아서 적응해보려고 애쓰고 있고, 쓰던 기능이 아주 초보적인 것들이라서 그럭저럭 버티고는 있는데 그래도 2003 쓸 때에 비하면 작업속도가 1, 20% 정도는 떨어져 있다.
그 외에 짱나는 점. 비슷하랑 맞추려고 그랬는지는 몰라도 프로그램 폰트가 영 아니다. 권장사항인 클리어타입으로 세팅하면 멋져 보이긴 하는데 흐리멍덩해서 일하는덴 영 아니라 지저분해 보이는 노말 세팅으로 쓰고 있다.
또 하나 우스운거.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는 다 같은 디자인과 인터페이스로 되어 있는데 아웃룩만 좀 다르다. 비유하자면 워드/ 액셀/ 파워포인트가 2007 버전이면 아웃룩은 2006이나 2005 버전쯤 될까. 뭔가 한세대쯤 차이나는 듯 생각된다. 누군가는 '오피스 2007 중에서 아웃룩을 제일 먼저 만들어서 그래요~' 라던데.. -_-;
# by areaz | 2007/03/25 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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