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아래의 NF 쏘나타 나오다.에서 나는 제원상 NF 쏘나타의 출력이 EF 쏘나타보다 떨어지는데 대해 의문을 표시했었는데, 이 글을 보고 답글을 올려 주신 visitor님에 의해 그 비밀이 밝혀졌다.

EF 쏘나타의 제원표에 나온 엔진 출력은 GROSS 출력으로, 순수하게 엔진 자체의 출력만 측정한 것이다. 반대로 NF 쏘나타의 출력은 NET 출력으로, 완성차 상태에서의 출력을 측정한 것이다. 당연히 NET 출력이 GROSS 출력보다 낮게 나온다.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EF 쏘나타 G4JG엔진의 NET 출력은 133ps/6000rpm이라고 한다. 지난 1998년 엔진 출력 측정 방식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각 제조사들은 기존의 표기법을 계속 사용하다가 해외에서 물의를 빚고 손해배상 소송에 휩싸인 후 그것이 국내에까지 파급되어,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의 시정 명령이 있은 다음에서야 출력 표기를 바꾸었다.

아래는 관련 신문 기사 전문이다. (링크)

> 자동차 엔진출력 과대표기 시정
> [연합뉴스 2001-05-20 09:02]
>
>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 과대 표기로 말썽을 빚었던 현대와 대우, 기아등 국내 자동차 41개 모델의 엔진출력이 대거 시정된다.
>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최근 국내자동차 제작 3사는 엔진출력 과대표기 시정명령을 받은 차종에 대한 재시험을 통해 엔진출력을 정정하고 형식승인을 받았다.
>
> 이에따라 현대차의 아반테XD(DOHC)는 108마력에서 102마력으로, EF소나타 G4JP는 147마력에서 133마력, 대우 누비라(DOHC)는 107마력에서 101마력, 기아의 옵티마 G4JP는 149마력에서 133마력으로 각각 낮아진다.
>
> 이번에 엔진출력이 정정된 차량은 현대자동차 15개, 기아차 19개, 대우차 7개 모델이며 건교부는 앞으로 이같은 사례의 재발을 막도록 제작사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 yks@yna.co.kr (끝)
>
>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나도 이 뉴스를 본 기억이 있어서, 이미 수정되었거니 하고 별 생각 없이 현대자동차 웹사이트에서 제원표를 옮겨왔는데, 썩을 현다이 놈들은 단종 모델이라고 옛날 제원표를 그대로 올려두고 있었던 것이었다. -_-

결론적으로 NF 쏘나타의 세타 엔진은 EF 쏘나타의 시리우스2 엔진에 비해 개선된 것임이 확인되었다. 알려주신 visitor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참고적으로, 아래는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웹사이트에서 옮겨온 자료로, 제작사에서 건설교통부에 제출한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출력 표기 오차표이다. (링크)
많기도 하다. 심지어 20%를 넘는 차이를 보이는 차종도 있다. -_-
by areaz | 2004/09/08 10:07 | 탈것 | 트랙백(1) | 덧글(2)
트랙백 주소 : http://areaz.egloos.com/tb/305283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아니마토르 제국 at 2004/09/08 15:38

제목 : 한심한 작태...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다! 위의 아레즈양(?)의 NF소나타 제원관련 글을 보고... 1998년 부터 측정방식이 변경되었으면 못해도1999년 차종부터는 바뀐 방식을 따라야하는 것 아닌가..한심한 작태로다. 그저 커보이게 뻥치면 사람들이 다 속을 줄 아나...-_- 빨리 이런 추한 짓들은 시정되어야 할 것이다. ...more

Commented by Lohengrin at 2004/09/08 15:56
링크 업어 갑니당~
Commented by areaz at 2004/09/09 13:47
to Lohengrin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스슥..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