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까말까 벼르던 고급형(?) 헤드폰을 결국 질렀습니다.
원래 노리고 있던 것은 Alessandro MS-1이었습니다. 전에 다바님이 구입하신 것을 들어보고 이거구나 했었죠. 그 전엔 Grado의 SR60을 생각했다가 좀 많이 허전해서 SR80으로 갈까도 생각했었습니다. 물론 MS-1도 100점을 줄 수 있는 물건은 아니었습니다만, 감당이 되는 가격대에서는 정말 마음에 드는 소리를 내어 주었었습니다.
Alessandro MS-1
뭐.. 그렇다고는 해도 한두푼 짜리도 아니고 그동안 계속 손가락만 빨다가 최근 Audio-Technica의 ATH-AD700의 뽐뿌에 다시금 고민에 빠졌었죠. 그렇게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니다 보니 Philips의 SBC-HP1000이란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들을 비교한 자료도 찾았고요. (
링크)
Audio-Technica ATH-AD700
보니까 이 HP1000이란 놈은 스펙상으로는 다른 제품들보다 좋고 가격은 쌌습니다. 정가를 보면 비슷한 가격대였지만, 국내 판매 가격은 생각외로 낮았습니다. 거기에 일단 제가 원하던 최소한의 조건이었던 오픈에어 타입에 휴대기기에 적당한 고음압에 저임피던스. 마침 수중에 구입 자금도 있었고, 쇼핑몰에서 준 생일 할인 쿠폰까지 있어서 결국 그분이 오셨습니다.
Philips SBC-HP1000
오늘 지방으로 회의갔다 저녁때 올라왔더니 사무실에 배달이 와 있어서 바로 뜯어보고 올려 봅니다. 청취 소감은 다음 글에서 하도록 하지요. 컴퓨터 내장 사운드와 MP3P라는 부실한 소스기기 덕분에 또다른 뽐뿌에 시달리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저걸 주문해 놓고 배달되어 올 것을 기다리면서 헤드폰 앰프를 뒤적이고 있었습니다. ㄱ-
2006.01.11 / DSC-W5, 5M / Resize, Level adjus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