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29 08:33
- areaz.egloos.com/754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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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문득 생각나서 적어 봄.
언제부터인가 유행한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얼마나 되는 돈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답은 없으나..
막연히 일을 안해도 최저임금 수준의 수입이 들어오면 되는 거 어닌가 싶어서 계산해 보았다.
2022년 기준 최저임금 시급 9,160원, 월급으로 치면 세전 1,914,440원이고 한 달 30일로 가정하면 일 63,815원임.
현재 연리 2% 예금에 1억원을 예치했을 때 세후이자가 일 4,649원이니 단순 계산해 보면 약 1,372,653,617원이 있어야 최저임금 수준의 불로소득이 발생한다.

뭐.. 투자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방법이 있다면 필요한 자본은 그만큼 적어도 되겠으나..
약 14억이 뉘 집 멍멍이 이름인 건 아니다.
하여튼 걍 짤리지 않게 노오오오력을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ㅋ
언제부터인가 유행한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얼마나 되는 돈이 필요한지에 대해 정답은 없으나..
막연히 일을 안해도 최저임금 수준의 수입이 들어오면 되는 거 어닌가 싶어서 계산해 보았다.
2022년 기준 최저임금 시급 9,160원, 월급으로 치면 세전 1,914,440원이고 한 달 30일로 가정하면 일 63,815원임.
현재 연리 2% 예금에 1억원을 예치했을 때 세후이자가 일 4,649원이니 단순 계산해 보면 약 1,372,653,617원이 있어야 최저임금 수준의 불로소득이 발생한다.

뭐.. 투자수익률을 더 끌어올릴 방법이 있다면 필요한 자본은 그만큼 적어도 되겠으나..
약 14억이 뉘 집 멍멍이 이름인 건 아니다.
하여튼 걍 짤리지 않게 노오오오력을 해야지 방법이 없어요.ㅋ

- 2022/04/21 18:50
- areaz.egloos.com/7539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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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인생 가운데 이렇게 ㅈ같은 날은 처음이군.
오래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때려치울 수 없는게 한층 더 ㅈ같다.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했지만 난 아직 사람의 탈을 벗지 못했다.
오래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때려치울 수 없는게 한층 더 ㅈ같다.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했지만 난 아직 사람의 탈을 벗지 못했다.
- 2022/03/08 20:50
- areaz.egloos.com/7537074
- 덧글수 : 0
통근을 위해 이용하는 전철역 플랫폼을 가로지르는 전차선 트러스 사이에 한 쌍의 까치들이 지난 달부터 둥지를 짓고 있었다.
바로 아래에서 열차가 수시로 시끄럽게 지나다니고 있어 새끼를 키우기에는 영 좋지 않은 환경에, 구조물 사이가 좁아서 그런지 나뭇가지를 가져오기도 그리 편하지 않아 보였다.
그렇게 어렵사리 둥지를 짓고 있는 모습을 출근하며 잠깐씩 구경하는 것이 꽤 즐거웠었고, 지난 주 말엔 덩그렇게 둥지가 거의 완성되어 보이는 정도였었는데...
이번 주 들어서 보니 사라져 있었다. ㅋ 역시나... 열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거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애잔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초반에 없앴더라면 그놈들도 괜한 고생을 안해도 됐을 텐데...
워낙 흔해져서 이젠 유해 조수가 되어버린 까치이지만 어디 좋은 곳으로 옮겨가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바로 아래에서 열차가 수시로 시끄럽게 지나다니고 있어 새끼를 키우기에는 영 좋지 않은 환경에, 구조물 사이가 좁아서 그런지 나뭇가지를 가져오기도 그리 편하지 않아 보였다.
그렇게 어렵사리 둥지를 짓고 있는 모습을 출근하며 잠깐씩 구경하는 것이 꽤 즐거웠었고, 지난 주 말엔 덩그렇게 둥지가 거의 완성되어 보이는 정도였었는데...
이번 주 들어서 보니 사라져 있었다. ㅋ 역시나... 열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철거시킨 것으로 보이는데 애잔하기 그지 없다. 차라리 초반에 없앴더라면 그놈들도 괜한 고생을 안해도 됐을 텐데...
워낙 흔해져서 이젠 유해 조수가 되어버린 까치이지만 어디 좋은 곳으로 옮겨가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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