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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6

저는 광고나 음란물 스팸을 제외하면 답글을 지우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니 님들아 악플이라도 좀 ㄳㄳ~

지나간 이야기
by areaz | 2010/12/31 00:00 | 네트 | 트랙백 | 덧글(19)
agent 서버 정비 현황입니다.
agent 서버 유저 디스크 고장과 관련된 정비 현황입니다.

1차로 빈 하드디스크를 빌려 고장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백업하려 했으나 루트디렉토리 이하의 내용을 읽어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문 A/S 업체에 점검을 의뢰한 결과 물리 배드 판정을 받아 자료 복구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총 153,500원의 비용이 소요되었습니다.

복구된 자료를 임시 보관하고, 고장 하드디스크를 뉴언니 대행편에 A/S 보냈습니다만, 판매사 A/S가 안되고 제조사 A/S로 들어가야 해서 짧게는 10일, 길게는 한달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OTL 아무래도 하드디스크를 새로 사야 할 것 같군요.

하여간, 이번에는 서버의 디스크 구성을 레이드 1으로 변경하여, 데이터 안전성을 극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by areaz | 2010/02/05 16:58 | 네트 | 트랙백 | 덧글(2)
160만원짜리 음악 재생용 PC 대신 쓸만한 것을 추천합니다.
스티븐잡스를 능가하는 사람은 한국에있다 를 통해 알려진 160만원짜리 음악 재생용 PC에 고찰해 보고, 대용품으로 쓸만한 괜찮은 솔루션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일단, 소개된 시스템의 분석입니다.

1. CPU : 해당 시스템은 데스크탑용 인텔 아톰 플랫폼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선택이죠. 미디어파일 재생에 고성능 시스템을 사용해서 에너지를 낭비할 필요는 없거든요. 물론 비아의 CPU와 칩셋을 사용한 보다 저렴한 대안도 있습니다.

2. 케이스 : 거치형 오디오 규격의 알루미늄 케이스입니다. 충분한 견고성과 중량, 노이즈 차폐성을 가지는 케이스가 오디오적 측면에서 유리하긴 합니다. 뽀대라는 측면도 무시할 수는 없고요. 다만 어느정도 선까지 물량을 투입하느냐 선택의 문제죠.

3. 팬 제거 : PC 소음의 주범은 첫번째가 냉각팬이고 두번째가 HDD, ODD 등의 돌아가는 물건들입니다. 음악 감상에 필요한 조용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팬리스 컴퓨터가 필수입니다.

4. SSD :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소음과 진동을 없애기 위해서 SSD 사용은 어느정도 필수적입니다. 실리콘 완충재라던가를 사용한 하드디스크용 방진케이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소음과 진동을 제로로 만들 수는 없거든요. 만약 하드디스크를 사용한다면 2.5인치 제품을 사용하는 편이 좋겠죠.

5. 하드디스크 노이즈 필터 : 사진으로 보아서는 SATA 전원부에 노이즈 저감용 코일과 캐패시터를 추가하는 형태인 것 같습니다. 효과를 물으신다면 글쎄요?

6. 특주 USB 포트 : PCI 용 USB 카드를 개조하여 전원 노이즈 저감용 캐패시터를 추가하고, 클럭 오실레이터를 보다 고정밀의 TCXO 류로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지터를 줄이기 위해서 시도되는 방법이죠.

7. 진동저감 하드디스크 지지대, 노이즈 차폐 및 케이블 튜닝 : 하드디스크를 쓴다면 당연히 소음과 진동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하고, 노이즈 차폐는 설계의 기본이죠. 케이블류는 적정선이면 됩니다. 특히 USB 케이블과 같은 디지털 신호 전달용 케이블은 표준 규격에 따라 만들어진 것이기만 하면 아무 것이나 써도 됩니다.

8. 의문점 : 해당 시스템은 고음질을 추구하기 위한 특별한 시스템임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원부에 대한 설명이 없군요. 대단히 이상합니다. 하이엔드 오디오 기기에서 전원부의 물량 투입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알려져 있는데 말이죠. PC용 전원 공급장치는 스위칭 레귤레이터 방식인데, 이 스위칭 방식은 노이즈가 쩔기 때문에 오디오에는 그다지 선호되지 않고 있죠. 오디오에는 고전적으로 드롭아웃 레귤레이터 방식을 쓰고 있고, IC보다는 디스크리트 구성이 고급(?) 제품으로 추앙받는 형편입니다.

또하나, PC용 전원 공급장치에는 대부분 방열을 위한 냉각팬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가장 많은 소음을 발생시키는 부품이 냉각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고가의 몇 없는 팬리스 파워를 써야만 하겠죠. 아니면, 아톰 플랫폼이 저전력인 점을 감안해서 노트북용 전원어댑터와 같은 대용량의 외장 전원 어댑터와 DC-DC 컨버터를 이용해서 동작시키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하여간, 이렇게 오직 음악만을 위한 무소음 PC를 만들어도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이거 장난이 아니네요. 어라? 생각해 보니 그냥 노트북 갖다 쓰는게 편하지 않을까요? 찾아보니 여기에 음악 재생용으로 쓰기 더없이 좋은 것이 이미 나와 있군요. 단돈 60만원으로 살 수 있는 빌립 S7을 보세요.

이미지 출처 : 빌립 웹사이트.

빌립 S7은 MID 컨셉의 제품으로 냉각팬이 없습니다. SSD 장착 모델은 완전 무소음을 자랑하죠. 저전력에 크기도 작습니다. 무엇보다 터치패널 디스플레이가 있어서 조작하기도 편합니다. 메모리카드 슬롯과 USB 포트로 저장공간을 추가하는 것도 간단하고 무선 네트워킹도 지원합니다. 우왕~ 이거 완전 음악 재생용으로 쓰라고 만들어놓은 것 아닌가 싶은 제품이네요. 게다가 집에서 안 쓸 때는 가지고 다닐 수도 있고, 요즘 새로 나왔다는 아이패드보다 할 수 있는 것도 많네요!
by areaz | 2010/01/31 15:46 | 기계 | 트랙백 | 덧글(8)
아무래도 애플은 종교인 것 같다.
최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관련해서 여기저기서 커뮤니케이션을 해 본 결과, 흔히 '애플빠'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행동양식에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고, 이것은 종교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이른바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정말 사람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르고 애플이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은 개인의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단점을 지적하는데도 그것이 단점이 아니라고 한다던가 - ex) 멀티태스킹이 안됨 -> 전력소모와 프로그램 에러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선택, 플래시 지원 안됨 -> 비표준 툴을 쓸 이유 없음, 광고떡칠 안보니 속이 시원 -, 모든 변화는 애플이 만들었다고 믿는다던가 - ex) 정부 정책에 따라 휴대폰 가입비와 요금이 내림 -> 아이폰 때문에 생긴 일 -, 아니면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를 한다거나 - ex) 아이패드의 기능이 넷북보다 우위에 있다 - 하는 것을 보면 간단히 이해해 주기 힘들다.

개인적으로, 애플이라는 기업의 사업방식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애플의 기획력은 매우 뛰어나며, 사람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포장하는 능력 또한 대단하다. ITMS나 앱스토어 같은 것은 경쟁기업보다 한발 앞선 시도로 시장 장악에 성공한 매우 좋은 케이스이다.

하지만, 너무 시대를 앞서간 나머지 부족한 기능과 지원 미비, 비싼 가격으로 시장에서 외면당한 기술을 적절한 시기에 재포장해서 판매하는 애플에 기술의 혁신이라던가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던가 하는 수식어를 붙이는 팬보이들의 행태는 우습기 짝이 없다. 그들이 신봉하는 애플의 리사와 뉴튼이 어떻게 되었는지 한번 돌아보라고 하고 싶다. 교주인 잡스횽아가 손댔었던 넥스트스텝도.

맹목적인 믿음과 선민의식. 이것이 애플교와 애플까를 만들지 않았나,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를..
by areaz | 2010/01/31 10:38 | 기계 | 트랙백 | 핑백(1) | 덧글(14)
애플 아이패드(iPad)에 대한 잡설.
불세출의 세일즈맨 잡스횽아가 이번에도 한 건 터뜨려 주셨다고 해서 한번 알아보았다.

남의 사진 퍼오기도 그렇고 하니 생긴게 궁금하신 분은 제품 웹사이트를 보시고.. 실물 안 본 상태에서 웹사이트만 보고 주절대는 것이니 딴지는 사절.

개인적인 관심사인 하드 스펙만 좀 정리해 보면..

- 크기 : 189.7*242.8*13.4mm
- 무게 : 680g(무선랜 탑재 모델), 730g(무선랜+3G 탑재 모델)
- CPU : A4 SOC 1GHz
- 디스플레이 : 1024*768 픽셀, 9.7" IPS LCD(LED 백라이트)
- 기억장치 : 16GB, 32GB, 64GB 플래시메모리
- 배터리 : 내장 25Whr 리튬 폴리머(최대 10시간 사용가능)
- 네트워크 : 802.11 a/b/g/n 무선랜, 블루투스 2.1 + EDR
* 3G 모델은 UMTS/HSDPA/GSM/EDGE 탑재. 단 데이터통신만 지원함.
- 입출력장치 : 멀티터치 스크린, 독 커넥터, 3.5mm 헤드폰 잭, 내장 스피커, 마이크, SIM 카드 슬롯(3G 모델에만 탑재)
- 기타장치 : 가속도 센서, 주변광 센서, 디지털 나침반, GPS(3G 모델에만 탑재)
- 조작버튼 : 온/오프/대기/사용 버튼, 볼륨 업/다운 버튼, 음소거 버튼, 홈 버튼
- 성능 : 720p/초당 30프레임의 H.264 비디오 재생 가능.
- 가격 : 무선랜 모델 16GB/499$, 32GB/599$, 64GB/699$, 3G 모델 16GB/629$, 32GB/729$, 64GB/829$

뭐랄까, 생긴것도 그렇고 기능도 그렇고 무선랜 모델은 빅사이즈 아이팟 터치고, 3G 모델은 전화 안되는 효도폰 버전 아이폰이네. 그런데, 3G 모델에서 음성통화 기능을 뺀 이유는 뭘까? 정말 효도폰으로 팔리는게 거시기해서 그런가? 좀 웃기네.

도서 컨텐츠 공급자들을 끌어들여서 전자책 시장을 넘보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데.. 애플 네임밸류도 그렇고 컨텐츠 업자들이야 좋다고 달려들겠지만 정작 이 기계로 책을 봐야 하는 사람들의 눈이 가장 걱정이다. 전자책 디스플레이로 LCD 대신 전자잉크가 쓰이는 이유는 극히 적은 전력 소모도 그렇지만 최대한 종이와 비슷한 느낌으로, 밝은 낮에도 잘 보이는 가독성 때문인데.

하여간, 뉴튼이 좆망할 때와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서.. 일단 아이패드는 성능이 기본은 되고, 어플리케이션도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컨텐츠 쇼핑몰도 잘 꾸며 놓았고, 극렬 빠도 있고.. 기본 이상은 팔릴 것 같기는 하다.

그래도 여전한 교환불가의 내장 배터리, 메모리카드 슬롯이나 USB 포트 하나 없는 빈약한 I/O, 어중간한 크기와 무게, 웹캠이나 카메라도 없고, 무엇보다 키보드가 없는 하드웨어적 한계. 여기에 소프트웨어적으로는 멀티태스킹도 안되고 플래시도 미지원. 이미 MP3P, 휴대폰, 노트북 등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겐 계륵과 같은 물건이 아닌가 싶다.

경쟁자를 생각해 보면.. 넷북 쪽이 무게는 좀 더 나가지만 키보드도 있고, 활용도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가격은 또 얼마나 싼가? 한 40만원이면 사는군. PMP? 요즘 좀 좋은 녀석은 무선랜에 인터넷 서핑, 게임 등도 지원하는데 넷북 때문에 아 망했어요~ MID? 빌립 S7 같은 경우는 무게도 800g대로 가볍고, 키보드도 달렸고, 감압식 싱글터치이긴 하지만 터치스크린. 어라 이거 괜찮아 보이네.. 아, 그러고보니 카 내비게이션도 있지. 이게 배터리는 없지만 기능은 PMP 뺨치던데..

결론 : 살 사람은 사겠지만 난 안살 물건. 아.. 디지털 액자가 하나 필요하긴 한데 아이패드는 가격이 안드로메다잖아? 난 안살꺼야.
by areaz | 2010/01/28 18:16 | 기계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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